제24회 금성산성 산신제 ‘성료’
2013-04-22 마스터
14일 담양산악회 주최

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영령들을 위로하고 군민들의 무사안녕과 화합, 지역경제 발전을 기원하기 위한 제24회 금성산성 산신·위령제가 지난 14일 담양산악회원을 비롯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군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성산성 제단에서 성대히 열렸다.
담양산악회(회장 김재동)가 주최한 산신제에는 산악인 선서, 초혼문 낭독, 추모사 낭독 등으로 진행됐다.
또한 담양민속예술보존회(회장 김동언)가 지신밟기, 살품이춤과 판굿공연으로 호국영령들의 넋을 위로했다.
김 회장은 “조상의 얼과 슬기가 깃든 사적 제353호 금성산성을 축조하시다 돌아가신 영령들과 오랫동안 외적의 침입으로부터 나라를 지켜온 호국산성인 금성산성에서 산신제 및 위령제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이번 추모제가 군민화합과 지역발전으로 승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