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제로화’ 협의회

2013-05-28     마스터

담양군이 본격적인 여름철을 앞두고 물놀이로 인한 인명피해 등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대책협의회를 개최했다.

지난 22일 군청 재난종합상황실에서 개최된 2013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대책협의회에는 담양소방서, 담양경찰서, 담양교육지원청 3개 유관기관과 안전모니터봉사단, 자율방재단, 의용소방대 등 민간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결과 물놀이 도중에 발생할 수 있는 인명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한 유관기관과 민간단체와의 긴밀한 협조체제가 구축됐다.

또 오는 6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을 운영키로 하고 안전사고예방 추진계획에 따른 기관별 세부업무 협조사항과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홍보방안도 협의됐다.

한편 담양군은 이른 더위로 물놀이 안전사고가 예년에 비해 빨리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미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을 수립,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지역에 안전표지판과 인명구조함을 설치했다.

또 물놀이 사고예방 T/F팀을 구성하고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계곡 등에 안전관리요원을 배치했으며, 물놀이 지역 위험구역 설정 및 안전시설 점검 등을 마쳤다.

군 관계자는 “민·관의 역할분담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올여름 물놀이와 관련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