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절강성 호주교통학교, 담양공고 방문
2013-05-29 마스터
7박8일 일정, 특성화고 교육과정 등 교류

중국 절강성 호주교통학교 학생들이 담양공고를 방문, 상호교류를 통해 두 학교의 이해와를 증진하고 우정을 나눴다.
지난 21일 열린 환영식에서는 담양공고 관악부 학생들의 연주를 비롯 사물놀이, 통기타반의 합주, 보컬밴드의 흥겨운 연주와 중국 학생들의 장기자랑 등이 다양하게 펼쳐지며 화합의 한마당이 연출됐다.
학생 18명과 인솔교사 6명 등 모두 24명으로 구성된 교통학교 방문단은 20~27일 담양공고 실습실을 견학하고 장비를 가동해 보았다.
또 한국가사문학관과 대나무박물관 등 관내 문화시설을 둘러 보고 순천만정원박람회, 제주도 민속박물관, 서울 경복궁 관람 등 문화체험 활동도 병행했다.
장시준 교장은 “교통학교와의 교류는 과학과 기술 외에도 문화까지 나누고 즐길 수 있는 글로벌 우정의 주춧돌이 될 것”이라며 “우리 학생들이 방과후 활동을 통해 환영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하는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성취감과 자긍심을 느끼게 되는 1석2조의 효과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공고와 호주교통학교의 한·중 교류는 2008년부터 시작, 두 학교의 첨단 실습시설을 이용한 현장교육과 문화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시켜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