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팀, 전남도지사기 게이트볼 우승
2013-05-29 마스터
지난 15일 추성경기장

여수팀이 지난 15일 추성경기장에서 열린 제22회 전남도지사기 게이트볼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회장 김용근)가 주최하고 전남도게이트볼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도내 22개 시·군 동호인클럽에서 활동하는 어르신들이 지역 예선을 거쳐 본선을 치르는 대회로 시군별로 3개팀씩 66개팀에서 600명(임원 138명, 동호인 462명)이 대나무골 담양에 모여 각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게이트볼 실력을 겨뤘다.
이번 대회는 예선에서 코드별로 A파트와 B파트로 나뉘어 리그전을 펼치고, 예선전 성적이 우수한 상위팀이 본선에 올라 토너먼트전을 벌여 최종 우승팀을 가렸다.
대회 결과 여수팀이 광양팀을 누르고 우승컵을 안았으며 결승진출이 좌절된 완토팀과 순천팀이 3위에 입상했다.
구례연합팀과 구례C팀, 나주팀, 보성팀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김용근 담양군게이트볼연합회장은 “전남의 모든 게이트볼 동호인들이 한마음 한뜻으로 게이트볼 활성화를 위해 기원하고 동호인 상호간 친목을 도모하며 건강증진의 기회가 됐다”면서 “특히 게이트볼 동호인들에게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와 남도웰빙관광 1번지인 담양을 홍보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