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요양병원, 강봉규 사진전

2013-06-19     마스터

대덕면에 위치한 명문요양병원(병원장 김동석) 내 명문갤러리가 지역 원로 사진작가인 강봉규씨 작품전을 열고 있다.
지난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고향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열릴 전시회에는 언제나 그립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남아 있는 고향의 자연과 사람들에 대한 향수를 일으키는 사진 --점이 전시된다.
김동석 원장은 “강봉규 선생님의 작품은 보는 사람 각각의 마음속 고향의 모습과 추억을 이끌어낸다”며 “이번 작품전이 암과 싸우고 있는 명문 사관생도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내면의 치유를 할 수 있는 좋은 자연치유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봉규 작가는 고서면 고읍리에 명지원 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광주에총 회장, 제1회 광주 비엔날레 집행위원장, 98 사진영상의 해 조직위원 등을 역임한 바 있다.
또 현대사진 흐름전(예술의 전당 한가람 미술관), 한국사진 60년(국립미술관), 강봉규 KOREAN, KOREANITY(런던 한국문화원 초대 개인전) 등 다수의 전시회를 개최했다.
주요 저서로 한국인의 고향, 마당 깊은 집, 지구촌 사람, 멈추지 않는 시간 등이 있으며 제10회 전라남도 문화상, 제12회 현대사진 문화상 창작상, 대한민국 은관 문화훈장, 광주시민대상 예술부문 등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