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덴유치원, 전남 119동요대회 ‘대상’

오는 9월 전국119동요 전남대표로 출전 담양남초교, 장려상 수상

2013-06-19     마스터

에덴유치원(원장 한동수) 어린이합창단이 제8회 전남 119소방동요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에덴유치원 합창단은 지난 5일 전남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열린 소방동요대회에서 쟁쟁한 실력을 갖춘 유치부 12개팀과 겨뤄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전남119동요대회는 유치원와 초등부를 대상으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소방동요를 통해 화재예방 및 생활안전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지난 2006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에덴유치원 합창단은 이번 대회에서 ‘소방서 가는 날’이라는 동요를 율동과 함께 불러 심시위원들로부터 가창력·율동·표정·의상 등 4개 항목 평가에서 두루 최고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대상을 차지한 에덴유치원 어린이합창단은 오는 9월 서울문화센터에서 열리는 제14회 전국 119동요경연대회 전남 대표로 출전한다.
6~7세 37명의 어린이들로 구성된 에덴 합창단은 1회 대회 장려상, 2회 대회 우수상, 4회 대회 우수상, 6·7회 대회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특히 3회 대회에서는 대상을 차지해 전남대표로 전국대회에 출전해 우수상을 받았다.
한동수 원장은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노력해준 유치원 선생님들과 원생들, 학부모님, 함께 애써주신 담양소방서 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면서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화재의 위험성을 알리고 소방공무원들의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 됐다”고 말했다.
한편 초등부에 올해 처음 참가한 담양남초교(교장 이성준)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로 ‘고마운 119’를 불러 장려상을 수상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