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합창단, 도민합창경연대회 ‘최우수상’
2013-06-19 마스터

담양군합창단(단장 장선애)이 지난 5일 순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23회 도민합창경연대회에서 일반부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이번 도민합창대회는 애향정신을 함양하고 도민화합과 예술교류 활동 등을 촉진시키는데 기여하기 위해 도내 아마추어 일반 성인 합창단을 비롯해 초·중·고 학교소속 청소년 합창단이 참가해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겨뤘다.
도내 13개 합창단이 출전한 일반부 경연에서 담양군합창단은 지정곡인 ‘도민의 노래’와 자유곡인 ‘도라지꽃’, ‘경복궁 타령’ 등 3곡을 아름답고 감미롭게 불러 심사위원과 관객들에게 찬사를 받으며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장 단장은 “여성주부와 이주여성들이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연출한 담양군합창단이 지난해 우수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에 입상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연습과 활동을 통해 고장의 명예를 빛내겠다”고 말했다.
담양군여성합창단은 현재 40여명의 회원들이 매주 화·목요일 오전 10시부터 낮 12시까지 문화회관에서 연습하고 있으며 담양군의 주요행사 및 축제에 초청공연을 펼치며 아름다운 화음으로 군의 문화사절단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한편 도민합창경연대회는 전남도가 주최하고 한국음악협회 전남도지회가 주관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