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래교실, 생활 활력소 ‘인기’

2013-07-08     마스터

장애인 노래교실이 참가자들의 인기를 끌면서 생활에 활력소가 되고 있다.

담양군은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주 목요일 담양문화회관 소공연장에서 장애인 및 일반주민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노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노래교실은 단순히 노래를 배우는데 그치지 않고 교육생들간의 교류를 통해 삶의 의욕 고취와 자신감 회복 등 스트레스 해소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정보교환의 기회도 제공하는 여가활동의 장으로 자리잡아 가고 있다.

한 교육생은 “완벽하게 노래하진 못하지만 함께 어울려 화음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즐거워 노래교실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노래교실에 참여하는 교육생들이 불편함 때문에 외출을 꺼려했으나, 노래교실에 참여하면서 점점 자신감을 회복하고 밝은 웃음을 찾아가는 모습을 보게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