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공직자, 에너지절약 솔선수범
실내 온도 28℃이상 유지, 간소복장 입기 전기 15% 감축 목표로 근무습관·시설개선
2013-07-16 마스터
최근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담양군 공직자들이 에너지 절약 실천운동에 모범을 보이고 있다.
담양군은 원자력 전력수급 차질 등 여름철 전력 수급의 어려움이 예상됨에 따라 청사 에너지 절약 대책을 수립하고 공직자가 에너지 절약을 적극 솔선수범하고 있다.
군은 시설개선을 통한 에너지 절감 추진을 위해 청사 조명을 LED등으로 교체하고 불필요한 조명등 시설 개선과 수돗물 절수운동 전개 등 화장실 에너지 절약도 추진하고 있다.
또 사무실 냉방온도를 28℃ 이상 유지하고 냉방기 가동시간 준수와 피크 시간대(오후 2~5시)는 30분 간격 순차 운휴, 냉방효율 향상을 위한 선풍기 활용 등 사무실 냉방온도 운영기준을 강화해 실천하고 있다.
각종 회의나 모임은 가급적 오전 중 짧게 하고 중식시간 PC끄기 및 사무실 소등 등 불필요한 전력낭비 요인 제거에 주력하고 있으며 직원들의 근무복도 간소복장을 착용하고 주1회 ‘절전의 날’을 운영해 전 직원 정시 퇴근 장려로 전기절약의 다양한 실천방법을 강구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일상 속에서 에너지 절약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교육하고, 시설개선을 통해 에너지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전년 대비 15%의 에너지 절감을 이루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