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환 제20대 담양군 부군수 부임

2013-07-19     마스터

“성공적인 대나무박람회 위해 힘 쏟겠다”

신임 담양군 부군수에 이기환 전남도 관광정책과장이 부임했다.


지난 19일자 전남도 인사에서 담양부군수로 발령받은 이기환 부군수는 여수에서 태어나 순천 중앙초와 순천 삼산중, 순천공고를 졸업한 뒤 1976년 9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 부군수는 공직생활을 하면서도 주경야독으로 순천공업전문대학(전산학), 광주대 법학과를 거쳐 전남대(행정학)와 목포대(지적학)에서 석사와 박사학위를 취득한 학구파다.


지적분야의 전문가인 이 부군수는 전남도 건설교통국, 행정혁신국, 건설재난관리국, 관광문화국을 거치는 등 행정가로서 필요한 다양한 경력을 쌓았으며 2006년 지방기술 서기관으로 영전됐다.


이 부군수는 “인심이 후하고 살기 좋은 역사와 문화와 의병의 고장 담양군에 부임하게 돼 기쁘다”며 “1차산업과 서비스산업의 비중이 큰 담양군의 이미지를 높이고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부군수는 특히 “2015년으로 예정된 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라는 국제행사는 도시발전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그동안 형성된 중앙정부와의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성공하는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보다 많은 국비를 확보하는데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박순옥 여사와의 슬하에 1남을 두고 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