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로차연구회 죽로홍차 품평회 최고품질 공감

2013-07-26     마스터

향긋한 죽로홍차로 여유를 즐기세요~

담양군이 ‘죽로홍차’ 제품생산에 나섰다.

담양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18일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죽로차연구회원들이 제조한 ‘죽로홍차’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날 품평회는 죽로차엽을 채취, 위조, 유념, 발효, 건조, 숙성시키는 과정을 거쳐 제다한 홍차로 죽로차연구회원 30여명의 참여로 열렸다.

담양 죽로차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하던 고급차로 일반 차류에 비해 쓴맛이 적어 맛이 깊고 부드러우며, 엽록소의 양이 많고 차의 정미성분인 테아닌 등 아미노산 함량이 비교적 많아 맛과 향기에 있어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고 있다.

죽로차연구회는 이러한 죽로차가 현대인들에게 각광받을 수 있는 죽로홍차로 거듭나기 위해 지난 5월 세계홍차연구소 김영애 소장을 초빙해 죽로차엽으로 홍차 제다실습교육을 실시했다.

김영애 소장은 “죽로차엽은 대나무밭에서 자라서 잎이 연하고 수분함량이 많아 홍차로 만들기에 적합하다”면서 “죽로홍차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중국, 인도, 스리랑카의 홍차와 비교해도 최고품질로 평가 받기에 충분해 상품화하면 고급차로 인정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