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고 맵고, 쌉쌀하고…’ 삼채를 아시나요

2013-07-26     마스터

수북 황금들녘서 생산 칼슘·유황성분 풍부

수북면 황금리 들녘에는 농부들이 무더위 속에서도 유기농 ‘삼채’ 수확으로 손놀림이 분주하다.

삼채(학명, 알리움후커리)는 ‘뿌리부추’라고도 불리며 단맛, 매운맛, 쌉쌀한 맛 등 세가지 맛이 나고 인삼의 어린 뿌리와 같다라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삼미채(三味菜)라고도 불린다.

아직 생소한 이름의 삼채는 미얀마의 고산지대에서 자라는 식이성 유황성분(MSM)을 함유한 특용작물로 혈액순환을 좋게 하고 각종 질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다.

삼채는 김치는 물론 무침이나 탕·전·찜 등의 요리와 음식의 부재료로 사용 가능하고 주스 등 음료에까지 다양하게 쓰인다.

수북면에서 수확되는 잎삼채는 전국 이마트와 생협에 ㎏당 1만원에 납품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