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북하나배드민턴클럽, 단합대회 ‘성료’
2013-07-30 마스터

수북초교 체육관에서 운동하고 있는 수북하나배드민턴클럽(회장 우병효)이 하계 단합대회를 열고 회원들의 친목을 다졌다.
하나클럽은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수북초 체육관에서 2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5시간여 동안 자체대회를 겸한 단합대회를 가졌다.
다문화가족 회원들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하나클럽의 단합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전정철 군의장이 행사장을 방문·격려한 것을 비롯 이성백 담양군배드민턴연합회장과 지역사회의 따뜻한 후원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자체적으로 준비한 음식을 들며 게임을 통해 서로의 기량을 겨루고 우의를 다졌다.
우병효 회장은 “하나클럽은 30명이 안되는 회원 가운데 20여명이 넘는 다문화가족 회원들이 기존 회원들과 어울려 즐겁게 운동하는 곳”이라며 “어려운 여건이지만 회원들의 뜻과 지역사회의 도움을 받아 클럽의 발전을 도모하는 단합대회를 갖게 됐다”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