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모 대숲연합사업단 회장 취임
임기 2년…홍상준·김서영 부회장 선임

김형모씨가 대숲연합사업단 회장에 취임했다.
대숲연합사업단은 지난 26일 무정면 성도리에 위치한 공동선별장에서 관내 각급 기관 및 사회단체장,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앞으로 2년간 대숲연합사업단을 이끌 새 임원진은 김 회장을 비롯 부회장에 홍상준·김서영씨, 감사에 이요형·최병언씨, 총무에 정송기씨, 재무에 정광윤씨 등이다.
지난 2년 동안 사업단 발전에 이바지하고 회원간 친목과 화합을 위해 앞장선 공기석 전 회장이 공로패를, 사업단 발전에 기여한 김상태 무정농협조합장과 김점례씨가 감사패를 받았다.
공기석 전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2년간 회원들과 함께 이뤄낸 성과들이 앞으로 대숲연합사업단이 발전하는데 받침대가 될 수 있어서 큰 보람과 기쁨을 느낀다”며 “앞으로 일반회원으로 돌아가 영원한 농업인의 일원이 돼 사업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김형모 회장은 취임사에서 “회원들의 각고의 노력으로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방울토마토가 국제표준규격 ISO 9001과 ISO 14001을 동시에 인증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에는 농림수산식품부 주관으로 실시된 수출원예전문생산단지 평가에서 최우수 단지로 선정되는 등 소비자가 믿고 찾을 수 있는 브랜드 파워를 갖게 됐다”면서 “새롭게 구성된 임원진들과 함께 연합사업단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고 앞으로도 더욱 맛좋고 안전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회원 모두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숲연합사업단은 법인체로 육성하기 위해 관내 방울토마토 재배농가와 저농약인증 이상 취득 농가들을 대상으로 회원을 모집하고 있다.
문의는 대숲연합사업단 사무실(061-382-1363~4)로 하면 된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