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업인학습단체 봉사활동 ‘귀감’

2013-08-16     마스터

농촌지도자회 노인복지타운 50만원 생필품

생활개선회 발마사지로 어르신들 피로 해소

담양군농업인학습단체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쳐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농촌지도자담양군연합회(회장 국자현)와 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회장 장효순)의 임원 30여명이 지난 8일 담양노인복지타운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활동을 펼쳤다.

이날 농촌지도자회 회원들은 쌀, 화장지 등 50만원 상당의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폭염 속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어르신들의 안부를 물으면 건강을 살폈다.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평소 학습활동을 통해 배운 발마사지 기술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의 피로를 풀어드리며 어르신들과 1대1 대화의 시간을 갖는 등 즐거움을 선사했다.

봉사에 참여한 한 회원은 “진심을 다해 봉사하는 회원들을 보며 효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 좋았고,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실천하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담양군농업인학습단체들은 매년 정기적으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자연정화 활동과 다문화가족이 함께하는 모임 등 학습단체 선도자로서 다양한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