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드림스타트 ‘건강한 여름나기’ 성황

2013-08-16     마스터

취약계층 영유아 대상 문화·교육체험 프로그램 마련

담양군이 취약계층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문화‧교육 체험 프로그램이 참여 아동들에게 즐거움과 추억을 나눠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담양군에 따르면 여름방학을 맞아 지난달 17일부터 담양군 드림스타트 영유아 및 가족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 지난 9일 네 번째 프로그램을 마지막으로 드림스타트 아동과 학부모 230여명이 참여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방학기간에 방치될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교육을 제공해 아동의 신체적, 정서적 발달에 도움을 주기 위해 모기퇴치제 만들기와 대나무부채 만들기 등 신체·건강 프로그램 2종과 시계 만들기와 유아가족나들이 등 정서·행동 프로그램 2종으로 나눠 진행됐다.

지난 9일에는 여름방학 마지막 프로그램으로 관내 80여명의 드림스타트 영유아 가족이 광주 롯데마트에서 상영하는 가족 뮤지컬 ‘피터팬과 후크선장’ 관람과 ‘교통안전교육’에 참여해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체험을 통해 저마다 소중한 꿈을 키워 나가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올바른 가치관과 긍정적 마인드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