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청소년 홈스테이’ 값진 체험

2013-08-16     마스터

담양중·안길현 청소년 각 20명 상호방문 교류

담양군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한·중 청소년 홈스테이’가 참여 학생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중국 절강성 호주시 안길현 소재 곤동중학교 20명의 학생들이 담양을 방문, 담양중 학생들과 홈스테이를 가졌다.

중국 학생들의 방한은 지난달 20~24일 담양중 학생들이 중국 안길현 곤동중학교와 항주·상해 방문에 따른 답방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상호교류를 통한 한·중 홈스테이를 2년째 실시하고 있다.

담양중에 따르면 중국 교류학생들은 담양 뿐만 아니라 광주·서울관광, 순천만 정원박람회 견학, 홈스테이가정과 체험학습 등을 통한 한국문화를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이들은 지난 6일 담양군청을 방문해 간단한 환영식과 청사를 견학했다.

김성희 담양중 교장은 “양 학교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과 세계관의 확립으로 이어져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나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의사소통의 어려움은 있지만 이번 만남을 기회로 우정을 쌓고 꾸준히 연락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