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경로당·독거노인에 빵 전달

2013-08-27     마스터

사랑의 빵만들기 봉사단

어르신들을 위해 정성으로 빵을 만들어 전하는 봉사단이 있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사랑의 빵 만들기’ 봉사단은 여성회관에서 실시하는 직업훈련과정 중 제과제빵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이 2007년도에 자발적으로 구성한 모임으로, 현재 3명의 봉사자가 매주 화요일마다 150여개의 빵을 만들어 읍면의 경로당과 독거노인에게 전달하고 있다.

봉사단은 봉사자가 3명이라서 아침 일찍 나와 오전 내내 빵을 만들고 식히고 포장작업까지 마무리하기 바쁜 와중에도 매주 별도의 빵을 만들어 어르신들에게 배려하고 있다.

이선희 봉사자는 “실력은 부족하지만 정성으로 만든 빵을 맛있게 드시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보람을 느끼며, 바쁜 중에도 틈틈이 재능봉사를 하는 모습이 자녀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것 같아 흐뭇하다”고 봉사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