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고서 포도축제…체험 프로그램 다양

2013-08-28     마스터


최고의 맛과 당도를 자랑하는 고서 비가림포도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고서면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증암천변 동운교 일원에서 펼쳐진 제8회 고서 포도축제가 끝났다.


‘향기로운 포도 숨은 비밀’이란 주제로 지난 23~25일까지 3일간 증암천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 속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행사장을 찾아 고서포도를 맛보고 우수성을 체험했다.


방문객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노래자랑과 관광객 장기자랑, 포도 따기, 물고기 잡기, 포도 빨리 먹기, 포도상자 빨리 접기, 나만의 와인 만들기, 포도 떡 만들기, 포도 천연 염색체험, 물풍선 던지기, 포도 족욕 체험, 포도밭 포토존 운영, 주렁주렁 매달리기와 포도 깜짝 세일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행사 관계자는 “고서면의 대표적인 농·특산물인 포도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직거래를 통한 소비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격년제로 치러지고 있다”면서 “이번 축제의 성과를 통해 고서 포도축제가 소비자와 생산자간의 상생의 장이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축제는 고서면과 고서농협, 고서포도회가 주최하고 고서포도축제추진위원회가 주관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