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성황’

2013-09-06     마스터



다문화가족들의 화합을 다지기 위한 제4회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잔치가 지난달 31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담양군다문화가족연합회(회장 이강호)와 담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양영희)가 주관하고 담양군이 주최한 이번 행사는 최형식 군수, 전정철 군의회 의장을 비롯 관내 유관기관 및 사회단체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식전행사로 자녀댄스팀 공연에 이어 필리핀·베트남 등 각국의 전통댄스를 선보였으며 다문화가정의 모범이 되는 결혼 이주여성을 선정해 표창했다.


이어 다문화가족들이 팀을 이뤄 파도타기, 지네발릴레이, 깃발뽑기, 단체줄넘기 등 ‘모두 다 함께하는 명랑 운동회’와 단체 줄넘기 경기를 하며 친목과 화합을 다졌다.


또한 가족 장기자랑대회에서 평소 연습한 노래와 춤 실력을 선보이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강호 회장은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주위의 관심과 격려에 힘입어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할 수 있었다”며 “다문화가정이 우리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차별받지 않고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분위기 조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윤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