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금연구역 지도·단속 강화
2013-09-27 마스터
담양군이 금연을 위한 환경정비와 건강한 지역 분위기 조성에 힘쓰고 있다.
군 보건소는 군민건강 증진과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금연 지도·단속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도·단속은 흡연에 대한 위험성, 흡연자 금연서비스 사업 홍보 등의 지도활동과 더불어 금연구역(시설) 설정여부, 흡연실 설치 등 환경정비 단속을 통해 흡연율 감소와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실시한다.
이를 위해 지도·단속반은 각종 행사장 및 사람들의 왕래가 많은 곳을 찾아 흡연의 심각성을 알리며 금연 캠페인 전개는 물론 금연구역으로 지정된 시설을 다니며 지도·단속을 강화하고 있다.
단속대상은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구역 확대실시에 따라 의료기관, 어린이 이용시설, 150㎡ 이상 음식점, PC방 등이 해당된다.
보건소 관계자는 “국민건강증진을 위해 시행되는 금연제도가 조기에 정착되기 위해서는 군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지도·단속 활동으로 군민의 건강증진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지난해 변정숙 의원의 발의로 ‘담양군 금연환경조성 및 간접흡연피해 방지조례’를 제정해 올해 6월 7일부터 본격 시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