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식 이순자씨, 남도음식명인 선정
2013-09-30 마스터
추월산 다식 이순자씨가 ‘남도음식명인’으로 지정됐다.
전남도는 1994년 이후 매년 개최해 온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전시 경연분야에서 대상이나 최우수상을 2회 이상 수상한 사람을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를 거쳐 이순자씨 등 7명을 남도음식 명인으로 선정했다.
명인으로 지정된 이순자씨는 오는 11~13일 순천 낙안읍성에서 열리는 제20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에서 남도음식명인 지정서를 받게 되며, 영업장이나 가정에 지정패가 부착되는 영광을 얻게 됐다.
또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음식전시관 안에 별도로 마련된 ‘남도음식명인 전시관’에 약다식이 전시돼 솜씨를 선보이게 된다.
한편 전남도가 선정한 남도음식명인 ▲여수 이경애 갓물김치 ▲나주 천수봉 홍어산수화 삼합 ▲담양 이순자 추월산 다식 ▲곡성 김혜숙 닭과 참게 ▲고흥 송인숙 유자해초탕수 ▲영광 최윤자 굴비찜 ▲진도 김영숙 흑미방물증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