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농·축협인 한마음 체육대회 성료

관내 농·축협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졌다.
농협중앙회 담양군지부 주관으로 지난달 28일 수북중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2013년 담양군 농·축협인 한마음 체육대회에는 농·축협 임직원 300여명이 참여해 한마음 명랑운동회, 장기자랑, 행운권 추첨 등으로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농·축협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고자 마련된 한마당대회를 축하하기 위해 최형식 군수, 전정철 의장을 비롯 박철홍·김동주 도의원, 윤영선, 추연욱, 김현동, 김정오, 김기성, 조홍천, 변정숙 군의원이 행사장을 방문했다.
또 박종수 전남농협지역본부장, 한태웅 농협중앙회 곡성군지부 농정지원단장과 박이환, 김상태, 양용호, 윤종섭, 진재명, 김식, 이재곤, 조임진, 정원실, 김명식씨 등 관내 농축협장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금성농협·월산농협·담양군지부 연합팀인 상생팀이 500점을 획득하며 종합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담양농협 단일팀인 드림팀이 400점으로 준우승을 차지했다.
상생팀은 족구 50점, 종합릴레이 50점, 구름천달리기 200점, 훌라후프 돌리기 100점을 얻었다.
특히 월산농협은 전직원이 13명에 불과한 악조건 속에서도 번외경기로 열린 윷놀이와 여직원 PK를 독식하는 상복으로 탄성을 자아냈다.
안종균 농협군지부장은 “농업선진국들과의 FTA 추진 등으로 시장개방이 확대되고, 또 대기업을 중심으로 하는 대형 유통업체의 등장으로 농산물유통분야에서 농협의 역할이 더 크게 요구되고 있다”며 “지금의 시련은 농업인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 봉사하는 농협을 만들라는 채찍으로 받아들이고 협동의 정신으로 정진해 농업인들이 진정으로 고마워하는 농협을 만들자”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