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셔틀콕 지존’ 가린다

2013-10-18     마스터

11월 2~3일, 제10회 대나무 배드민턴대회

대숲맑은 생태도시 담양에서 광주·전남권 생활체육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셔틀콕 지존을 가리는 ‘배드민턴 제전’이 열린다.
국민생활체육 담양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성백)는 오는 11월 2~3일 담양종합체육관을 비롯 담양공고, 담양중, 담양남초교 등 4개 체육관에서 전남 및 광주시연합회 소속 750여팀 1천500여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한 가운데 제10회 담양대나무 배드민턴대회를 개최한다.
3일 오전 11시30분 담양종합체육관에서 진행될 개회식에는 이성식 전국배드민턴연합회장을 비롯 홍성길 광주시연합회장 등 담양출신 배드민턴 인사들이 대거 참석, 대회를 축하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남자복식과 여자복식 및 혼합복식 3개 부문에서 A~D급, 신인부 등 5개 수준별로 30대, 40대, 45대, 50대, 60대부로 나눠 승부를 겨룬다.
예선은 4개팀을 1개조로 편성, 랠리포인트에 의한 25점 단세트로 승부를 가르며 더블 엘리미네이션 방식으로 각 조 1, 2위팀을 선발하되 3개팀으로 조가 이뤄지거나 종목별로 1개조만 편성된 경우에는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한다.
본선은 토너먼트로 진행되며 예선 1, 2위로 본선에 진출한 조가 2, 4, 8개 팀인 경우는 크로스 대전방식으로 열리고 3, 5, 7, 9, 10개팀인 경우는 시드를 배정한 다음 추첨을 통해 대진을 정한다.
각 부 우승팀에는 최고급 라켓, 준우승팀에는 고급 가방이 부상으로 지급되며 참가자 전원에게는 양말 1세트를 비롯 추첨을 통해 배드민턴 용품과 지역특산품 등이 푸짐하게 제공된다.
대회참가비는 팀당 3만원이며 참가신청은 10월 28일까지 담양군연합회가 제시한 소정의 신청서를 전남 및 광주를 포함한 각 시군연합회 카페로 제출하면 된다.
이성백 연합회장은 “올해로 열 돌을 맞이하는 대나무 배드민턴 대회가 선의의 경쟁을 통한 동호인간의 친목과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각 클럽과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정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