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장애인한마음대축제 ‘성료’

2013-11-08     마스터

이병호 본지 대표이사 등 9명 공로·감사패 받아



관내 4천여 장애인 가족들의 한마당잔치인 제9회 담양군 장애인한마음대축제가 지난 7일 담양종합체육관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다.
이번 행사는 장애인들에게 재활의지를 북돋워주고 장애인과 비장애인간에 편견의 벽을 허물어 서로 이해하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담양군장애인협회(회장 여운복)의 주최로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신명나는 풍물놀이, 초대가수 공연과 기념식이 펼쳐졌다.
이어 2부에서는 한마음축제 및 국악한마당·품바공연 등 흥겨운 축하공연, 개인별 장기자랑을 하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특히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장애를 슬기롭게 극복한 김성호(무정면 영천리)·최병곤(읍 백동리)씨가 국회의원상, 강신홍(읍 운교리)·홍정심(읍 양각리)·최재현(읍 금월리)·이국남(대전면 대치리)·김효진(혜림복지관)씨가 군수상, 김숙(대전면 행성리)·박종훈(무정면 오룡리)·지복순(수북면 풍수리)씨가 군의장상을 각각 수상했다.
이와함께 장애인의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이병호(담양군민신문 대표이사)·한동주(혜림복지재단 대표)·홍정록(담양군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허승업(전 담양군생활체육회장)·김영문(광주시)씨가 공로패를, 강현성(금성면 덕성리)·장명영(수북면 대흥리)씨와 정보 스님(담양군사암연합회 회장)·이종학 목사(복민교회)가 감사패를 각각 받았다.
여운복 회장은 “내년 5월이면 장애인 재활공간인 체력단련실·샤워실·직업훈련실·쉼터 등 장애인 편의시설을 갖춘 담양군 장애인복지센터가 건립된다”면서 “한마음행사가 장애인들의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값진 자리가 되길 바라며 비록 몸은 불편하지만 꿈과 희망을 버리지 않고 자신감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살아가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