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희씨, 전남도립대 총학생회장 당선
부회장에 강지영씨 선출
2013-12-02 추연안 기자
또 박 당선자와 러닝메이트로 나선 강지영(21·유아교육학과) 학생이 총학생회 부회장에 선출됐다.
전남도립대학 총학생회는 지난 20일 제17회 총학생회장·부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했다.
단독 입후보한 박철희 당선자는 찬반선거에서 과반수 득표를 얻지 못했지만 지난 25일 열린 학교자체 인사위원회 심사에 통과, 총학생회장에 당선됐다.
담양동초·담양중·담양고를 졸업한 박 당선자는 내년 1년 동안 도립대학 학생들의 권익 향상을 위해 봉사하고 면학환경 개선과 복지를 위해 ‘소통하는 총학생회’라는 기치로 총학생회를 이끌게 된다.
박 신임 총학생회장은 “학우들의 폭넓은 참여를 유도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 대학발전에 밑거름이 되도록 하겠다”면서 “특성화 대학, 특성화된 동아리 등 경쟁력과 가능성을 갖춘 토대가 마련되고, 취업이 잘되는 대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신임 회장은 또 “학우들이 학교생활에 불편함이 없도록 캠퍼스 환경 및 면학 분위기를 조성하는 기반시설 확충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기여하는 총학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박 당선자의 아버지 박석주씨와 어머니 임미자씨가 담양읍 지침리에 거주하고 있다,
/추연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