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한류대상 문화관광부문 ‘대상’
2013-12-10 김정주 기자
영화·드라마·CF 촬영지로 한류문화 전파 앞장
생태관광 1번지 담양군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과 함께 수려한 풍광으로 각종 영화와 드라마, 상업용 광고 등 촬영지로서 한류문화를 전파한 공로로 한류대상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6일 “사)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안대벽)이 주최하고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문화체육관광부 한류세계문화교류협회 등의 후원으로 개최된 제3회 대한민국 한류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부문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담양은 화려한 휴가, 청풍명월, 가을로, 연리지, R포인트 등 영화는 물론 다모, 꽃보다 남자, 1박2일, LG 죽녹원 휘센 등 드라마와 예능, CF촬영지로서 널리 알려졌을 뿐만 아니라 수려한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연출되는 영상은 한류문화를 전파하는데 커다란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 2014년 초에 개봉될 예정으로 한류스타 현빈이 주연하는 사극영화 ‘역린(逆鱗)’과 이병헌 주연의 무협 액션 ‘협녀:칼의 기억’이 메타세쿼이아 길 세트장에서 촬영되고 있는 등 담양이 문화영상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담당할 지역으로 급부상 일본, 중국, 동남아시아를 비롯 세계 각국의 한류관광객 유치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담양이 한국의 우수한 문화를 세계에 드높일 수 있도록 고유한 문화자원을 보존하고 문화관광부문을 창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