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비축미 13만4천833가마 매입완료
특등급 23%…1등급 10만1천519가마 최다
관내 산물벼와 포대벼 13만4천833가마에 대한 2013년산 공공비축미 매입이 완료됐다.
군에 따르면 지난 5일까지 공공비축미 배정물량 13만4천881가마(40㎏ 기준)를 모두 매입, 계획물량을 100%달성했다.
이중 건조벼는 12만5천499가마, 산물벼는 9천334가마이다.
읍면별 매입현황을 보면(산물·포대벼 포함) △담양읍 1만3천41가마 △봉산면 1만4천169가마 △고서면 1만4천389가마 △남면 4천414가마 △창평면 1만1천726가마 △대덕면 7천413가마 △무정면 1만2천186가마 △금성면 3천854가마 △용면 2천941가마 △월산면 1만456가마 △수북면 1만9천342가마 △대전면 2만899가마 등이다.
등급별 현황은 특등급 3만459가마(23%), 1등급 10만1천519가마(75%), 2등급 2천830(2%), 3등급 25가마 등으로 1등급 이상을 받은 벼가 98%로 가장 많았다.
이는 지난해 수매한 특등급 11%와 비교했을 때 특등급 비율이 12% 높은 것은 것으로 올해 벼농사가 태풍 등의 자연재해가 거의 발생하지 않고 등숙기인 가을에도 일조량이 늘면서 쌀의 품질도 높아져 풍작을 이룬 것으로 보인다.
전남도 특등급 비율은 평균 18%이다.
2013년산 공공비축미 우선지급금은 ▲1등급의 경우 지난해보다 6천원(12.2%) 오른 5만5천원 ▲특등급 5만6천820원 ▲2등급 5만2천560원 ▲3등급 4만6천780원이다.
산물벼 지급금은 포대벼 매입가격에서 포장 제비용 820원을 뺀 가격으로 ▲특등급 5만6천원 ▲1등급 5만4천180원 ▲2등급 5만1천740원 ▲3등급 4만5천960원이다.
최종 매입가격은 ‘시가 매입’이란 공공비축제의 원칙에 따라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벼로 환산해 산정, 수확기 쌀값 조사결과 정부 쌀 매입가격 고시 후 변동차액은 내년 1월 중 지급할 계획이다.
다만 우선지급금 보다 쌀값이 높으면 차액을 추가 지급하고, 쌀값이 낮으면 초과 지급액을 환수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