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보건소, 한방진료서비스 ‘호응’
2014-02-17 취재팀
한의약보건사업 연중 전개, 방문진료 실시
담양군이 군민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생활유지를 위해 실시하는 한방진료서비스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 보건소는 고령화와 생활양식의 변화로 중풍, 치매 등 만성‧퇴행성 질환이 증가함에 따라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한의약공공보건사업은 한방진료실 운영, 장애인 및 독거노인을 위한 방문진료, 취약지역 마을 이동보건소 운영, 한의약 건강증진 재활센터 운영, 한방어린이 성장교실 운영, 중풍·근골격계 질환 등 만성·퇴행성질환에 대한 한의약예방사업으로 진행된다.
현재 12개 보건지소 중 6곳에는 공중보건한의사가 근무하고 있으며, 공중보건한의사가 없는 지역에는 권역별로 6개팀을 구성해 찾아가는 진료를 펼치고 있다.
보건소는 또 매주 2회, 보건지소는 월 2회 독거노인과 장애인 등 103명을 대상으로 방문진료 실시와 더불어 교통이 불편해 의료혜택이 적은 25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1천700여명을 대상으로 주 1회 마을 이동보건지소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장애인 35명에게는 한의약 건강증진 재활센터를 활용해 중풍 재발방지교실 및 치료를 해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한방진료서비스를 연중 펼쳐 군민의 건강유지와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