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대 군통합체육회 상임부회장에 송경태씨
3월 3일 문화회관 취임식
담양군 통합체육회는 지난 3~4일 체육회사무실에서 이사회와 대의원총회를 각각 열고 임기를 다한 홍정록 회장의 후임으로 송경태씨를 추대하고 부회장에 박종영·국문호·장명영씨를, 정관영·전정수씨를 감사로 선출했다.
또 정영창 사무국장과 함께 체육회 실무를 처리할 국석주·전정호 사무차장을 비롯 박수형·한상문씨 등 27명이 이사진에 포진됐다.
유한회사 담양화물운수와 수경물류를 운영하고 있는 송경태 회장은 1997년도에 체육회 이사로 몸을 담은 이후 2007~2010년 (통합)체육회 사무국장, 2011~12년 통합체육회 부회장장을 역임했으며, 특유의 친화력과 솔선수범으로 체육계 인사들의 신망을 받고 있다.
송경태 회장의 임기는 2년이며 신구회장 이·취임식은 오는 3월3일 오후 3시 담양문화회관 소회의실에서 열릴 예정이다.
담양군체육회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상임부회장 송경태
▲부회장 장명영·국문호·박종영
▲감사 정관영·전정수
▲사무국장 정영창
▲사무차장 국석주·전정호
▲이사 박수형·김상용·김진욱·한상문·박장수·윤성중·손태국·고민성·남찬우·유성록·최종수·최흥규·국승경·김홍선·김충덕·박종호·김정조·이승민·조홍준·송진원·정호람·김광훈·박종준·한상훈·조봉익·이경일·정상훈
-------------------------------------------------
<송경태 회장 인터뷰>
▲취임소감은?
☞오랫동안 몸담아 온 체육회를 맡게 돼 후배들과 함께 좋은 단체를 만들어내야 한다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잘해야 한다는 부담감도 크지만 마찬가지로 체육인으로서 마지막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로 생각하고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앞으로의 체육회 운영방향은?
☞체육회는 크게 도민체전이나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엘리트체육과 일반 동호인들의 생활체육으로 나눠집니다. 그동안 담양군은 엘리트체육의 기반이 취약해 도민체전에 출전하는 종목의 수도 적었고, 또 그러다보니 성적도 전남도내 하위권에 머물 수밖에 없었습니다.
해서 올해부터는 전남도립대와 협력해 씨름과 유도, 역도, 수영종목도 출전시킬 생각입니다.
생활체육은 이미 일반 주민들에게 깊숙이 파고들어 많은 동호인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불편을 겪지 않고 좋은 환경에서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생활체육활성화를 위한 계획은?
☞동호인들과의 만남을 통한 소통에 중점을 두고자 합니다. 한 번이라도 더 만나고 얘기를 나누는 일환으로 생활체육회 산하 연합회장들과의 회합을 자주 열어 가맹단체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입니다.
또 담양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 통해 다른 시군들 보다 앞서가는 여건을 조성하도록 역할을 다하고자 합니다.
▲금년 계획과 체육회의 운영방향은?
☞체육인의 단합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을 찾아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생각입니다. 체육회 내부적으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도 선후배간의 위계를 확립해 담양군체육회가 담양의 젊은이라면 가입하고 싶은 ‘선망의 단체’가 될 수 있도록 임원들과 노력하겠습니다. 지역사회의 애정 어린 관심과 조언을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