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창근 前의원, 고려역사선양회 총재 추대
2014-02-28 취재팀
(사)고려역사선양회는 지난 21일 2014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담양 출신으로 제15대 국회의원을 지낸 국창근씨를 제6대 총재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국창근 총재는 “오늘날 우리 정서가 선현의 유구한 한민족사에 대해 일부 소원한 부분이 없지 않다”면서 “이제는 오천년 역사가 아닌 만년의 역사까지를 거슬러 현대를 사는 우리 후손들과 맥을 이어 계승시키는 체계적인 일이 절실히 필요하며 역사의 맥을 잇는 사업은 반드시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 총재는 또 “이조청자는 없어도 고려청자는 있는 것처럼 문화적 가치만 봐도 고려가 우리 고유의 정서 전부를 함양한 부분이 많은데 활발한 조명이 없어 아쉽다”고 덧붙였다.
지난 1993년에 발족한 (사)고려역사선양회는 찬란하게 꽃피웠던 고려문화를 오늘에 이르러 재현하고 찬란한 문화와 민족사를 이루는데 위대한 공적을 남긴 역대성왕과 충신·공신·절신·유현 등의 빛나는 덕업을 재조명하여 현창함으로써 우리 후손들에게 올바른 민족사관을 전승하는데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현재 경기도 파주 통일전망대 건너편에 ‘고려통일대전’을 건립하고, 2007년부터 고려역대제왕 34위와 64개 성씨, 그리고 240개 대소문중 선현 357위인 충신·공신·절신·유현 등을 봉안하고 매년 10월에 ‘고려통일대전’에서 대제를 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