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담양연합회 ‘군2부’ 1위

2014-03-18     김정주 기자


담양군배드민턴연합회(회장 이성백)가 지난 8~9일 영암군에서 열린 제23회 전남연합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 대회에서 1천825점을 획득, 군2부 1위에 올랐다.
단식을 포함 53개팀을 출전시킨 담양군연합회는 우승 4개팀을 비롯 7개조가 4강에 진출하는 눈부신 성적을 거뒀다.
특히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한 여성들의 활약과 53개팀이 출전한 연합회 동호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3천300점을 얻은 화순군에 이어 군 1~2부 전체에서 2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번 대회는 복식(A~D조)의 경우 우승팀에 200점, 2위 150점, 4강 100점이 주어졌으며 급수의 구별이 없이 단식은 우승 100점, 2위 50점, 4강 25점이 배점됐다. 또 개회식에 참석한 선수단 구성원, 단체복장 여부, 단체표시 정도에 따라 점수를 산정해 종합순위를 매겼다.
담양군연합회는 대회 첫 날인 토요일 혼합복식 40대 C조에서 고서클럽의 최은아·한찬희 조가 우승을 차지하며 B조로 승급한 것을 비롯 40대 혼복 B조에 출전한 정금옥(담양)·박종훈(청죽) 조, 45대 혼복 C조의 정희철·강화경(창평) 조가 각각 4강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남자단식 40대에 출전한 이형재(담양)씨도 4강 대열에 합류하며 선수단에 힘을 보탰다.
담양군 연합회는 일요일 경기에서 여자복식 40대 B조에 출전한 정금옥·강영미(담양) 조가 우승하며 A조로 승급한 것을 비롯 40대 여복 C조의 최은아·김미경(고서) 조와 여복 45대 C조의 박양옥·장미숙(담양) 조가 대망의 1위를 차지하며 각각 B조로 승급했다.
이와 함께 청죽클럽의 고광익·김용성 조가 남복 C조에서, 담양클럽 강구환·한승진 조가 남복 50대 D조에서, 담양과 청죽클럽이 연합한 조혜숙·조혜정 조가 여복 40대 C조에서 각각 4강에 진출하며 담양연합회에 힘을 보탰다.
이성백 회장은 “담양군연합회 회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올려 기쁘다”며 “이번 대회의 성과를 바탕으로 금년 한 해도 즐겁게 운동하며 경기력을 향상하고, 또 그런 가운데 배드민턴의 저변확대도 기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