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영산강 주변서 새봄맞이 일제 대청소

2014-03-31     취재팀

공직자·민간단체·1179부대 등 600여명 참여

 

 

담양군이 봄을 맞아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하고 깨끗한 지역만들기에 앞장섰다.

군은 지난 27일 군 공직자와 (사)생태도시담양21협의회, 영산강환경보전 담양군 협의회, 1179부대 등 6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새봄맞이 대청소 활동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청소는 금월교부터 공공하수처리장까지 영산강 주변을 집중적으로 실시했으며, 공터·공원·하천 등에 불법 투기된 생활 쓰레기를 중점 수거했다.

또한 겨울철 방치된 폐비닐이나 빈 농약병 등 영농폐기물을 수거하고,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 활동도 함께 실시했다.

특히 1179부대는 보트를 투입해 수상 부유쓰레기를 제거함에 따라 봄을 맞아 담양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생태도시에 걸맞은 깨끗한 지역이미지 제공에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겨우내 방치된 쓰레기 수거로 쾌적하고 건강한 생활환경이 조성됐다”며 “3월 말까지 대청소 기간으로 운영하고 깨끗한 모습을 유지 영산강 시원의 ‘청정 담양’ 이미지를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