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홀로 사는 노인 초청 꽃구경 나들이 봉사

2014-04-08     추연안 기자

 

담양군여성자원봉사회(회장 이재순)는 지난 1일 홀로 지내는 어르신들을 위로하기 위해 ‘독거어르신 나들이’를 다녀왔다.
이번 행사는 홀로 사는 노인들의 마음을 위로하고 지역민들의 따뜻한 정과 즐거움을 나누기 위해 준비됐다.
군여성자원봉사회 회원 30여명은 이날 홀로 사는 노인 50명을 모시고 쌍계사 벚꽃터널, 구례화엄사, 산수유꽃마을 등 구례군의 유명 관광명소를 둘러보고 지리산온천랜드에서 온천욕을 즐기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자원봉사자회는 어르신들을 대접할 음식과 간식을 정성껏 준비하고,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하루종일 동행했다.
이재순 회장은 “내 부모에게 드린다는 마음으로 음식을 준비했는데 노인들께서 맛있게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따뜻한 지역사회 만들기와 어르신들의 복지증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