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제1기 외식경영 아카데미’ 수료식
2014-04-14 취재팀
음식업 영업주, 음식관광해설사 등 80명 수료
남도음식 1번지 관광명소에 부합하는 음식문화를 조성하고 해설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한 ‘제1기 담양군 외식경영 아카데미’가 지난 9일 수료식을 가졌다.
수료식에서는 교육을 적극적으로 이수한 음식점 영업주 76명과 음식관광해설사 4명 등 80명에게 수료증이 수여됐다.
제1기 담양군 외식경영 아카데미는 남도외식문화개발원(원장 이은상)의 위탁운영으로 지난 2월 5일부터 10주간 매주 수요일에 진행됐다.
외식경영 아카데미에서는 또 외식전문강사의 강의와 외식산업 가치 및 음식브랜드 육성 마케팅 기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교육과 함께 부산과 경남 선진음식점 탐방 등 현장교육도 이뤄졌다.
이날 남은 음식 재사용 금지, 사계절 꽃피는 화분비치, 부당한 요금이나 바가지요금 근절 등을 내용으로 한 선진 음식문화실천 결의대회도 함께 열렸다.
담양군수 권한대행 이기환 부군수는 “이번 아카데미를 계기로 빠르게 변화하는 관광객의 의식과 외식문화에 신속하게 대응해 미래를 선도하는 음식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며 “전국적인 축제를 앞두고 친절한 서비스와 청결한 환경에 특히 신경써야 하며, 로컬푸드를 이용한 메뉴개발에도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