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정치, 전남 현역군수 5명 공천 정밀심사

2014-04-30     취재팀

전남지역 공천신청 85명중 8명 ‘부적격’ 판정

 

새정치민주연합에 공천을 신청한 전남지역 기초단체장 예비후보자 85명 가운데 8명이 공천부적격 판정을, 6명이 정밀심사 대상으로 분류됐다.

전남도당에 따르면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은 예비후보자는 임성훈 나주시장, 허남석 곡성군수,  임호경(화순), 김원배(영암), 김성호(영암), 김종표(보성), 김병욱(해남), 이용섭(완도)씨 등이다.

여기에다 정밀심사 대상에는 전남지역 현역 시장·군수가 5명이나 포함됐다.

이에따라 전남도당 공천관리위원회는 중앙당에서 예비후보자에 대해 지적한 사안을 정밀하게 심사를 거쳐 공천여부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밀심사 대상 전남지역 현역 기초단체장은 안병호 함평군수, 박우량 신안군수, 김일태 영암군수, 박병종 고흥군수, 이명흠 장흥군수 등으로 파악됐다.

정밀심사 대상 기초단체장은 모두 구 민주당 출신이다.

앞으로 구 민주당 인사 8명, 구 새정치연합측 인사 8명으로 구성된 전남도당 공천관리위가 가동되면 정밀심사 대상에 포함된 현역 기초단체장의 컷-오프를 놓고 상당한 갈등이 표출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