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주 의원, 도의원 선거 불출마

2014-05-16     김환철 기자

김동주 도의원이 이번 지방선거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전남도의원 담양군 제2선거구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김동주 도의원은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경선에서 중앙당이 정한 공천자격 기준을 적용치 않고 스스로 무너뜨린 불공정한 경선 자격심사를 수용할 수 없어 김갑중 후보와 연대하여 재심 및 무공천 지구 지정을 요청하였으나 관철되지 않아 경선이 파행됐다”면서 “비록 파행된 경선이었지만 당에서 전정철 후보를 공천자로 결정한 만큼 새정치와 민주당이 합당한 새정치민주연합이 ‘새정치’를 구현하기 위해 당이 사분오열 되는 것은 원하지 않지만, 당명에 따라 전정철 후보의 공천을 수용한다”고 밝혔다.
김 도의원은 또 “‘새정치’에 대한 국민의 염원과 ‘공명선거’를 지켜야하는 대의명분 등 가치관의 충돌을 받아들일 수 없어 오는 6·4지방선거에 참여하지 않고 20여년을 지켜온 민주당 출신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전남도의원으로서의 남은 임기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선거기간 동안 지도, 편달 및 성원해주신 군민여러분과 당원동지 여러분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올리며 나는 항상 여러분들과 함께 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