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읍 천변리 노인위안잔치 성료

2014-05-19     추연안 기자

 

담양읍 천변리청년회(회장 김기주)는 지난 13일 천변리 모정 인근 뚝방국수집에서 마을 어르신 8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노인위안잔치를 열었다.
회원들은 최근 진도 해역 여객선 참사에 따른 국민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행사를 치르기로 의견을 모아 뚝방에서 국수와 머리고기, 과일 등 정성껏 마련한 음식을 주민과 어르신들에게 대접했다.
김기주 청년회장은 “당초 10일에 노인위안잔치 및 주민화합행사를 갖기로 했으나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행사 규모를 축소하고 차분한 마음으로 어르신들에게 정성껏 준비한 점심식사를 대접했다”면서 “천변리청년회는 앞으로 주민들의 화합속에 발전하는 천변리를 만드는데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5년 1월 출범해 40여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는 천변리청년회는 매년 어른들에 대한 공경과 주민화합을 위해 설명절 합동세배와 어르신 위안잔치를 마련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