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담양군수 후보 ‘상생의 정치’ 공약

2014-05-28     취재팀

“광주시·전남도 등 공조체제 구축…‘윈-윈’ 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기호 2번 최형식 담양군수 후보가 지난 27일 “전남도와 광주시 등 지자체와 긴밀한 공조체제를 구축해 지역 농·특산물 소비를 촉진시키는 등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상생의 정치’를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이날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광주시, 담양, 나주, 장성, 화순군 등 5개 시・군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단체장 후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광역생활공동체 상생 협약식’을 마친 뒤 “지자체간 무한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지만 동일 생활권으로서의 정책적 연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윈-윈’할 수 있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최 후보는 이어 “내년 1월과 7월 KTX 오송~광주 송정 구간 개통,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맞춰 송정리와 담양을 잇는 직통 버스노선 및 아시아문화전당과 연계한 교통망 개설 등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고, 문화관광 콘텐츠를 개발하자고 제안했다”며 “앞으로 ‘로컬 푸드’ 소비 촉진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을 다각적으로 모색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지역 국회의원 출신으로 담양 실정을 누구보다 잘 아는 이낙연 전남도지사 후보가 오는 10월 담양에서 열리는 남도음식문화 큰잔치와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첨단문화복합단지 등 1조3천900억여원에 달하는 투자유치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했다”며 “이같은 협력체제를 광주와 전남은 물론 전국 지자체로 확대해 상생의 정치를 구현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최 후보는 계속해서 “지자체간 윈-윈 할 수 있는 기틀을 튼튼히 다지기 위해서는 광주시-전남도-담양군을 잇는 삼각축을 바탕으로 지역발전을 위해 헌신할 일꾼이 필요하다”며 “주변 여건이 호전되고 있는 만큼 더 큰 담양 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저에게 압도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 달라”고 표심에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