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개호 F1 사무총장 사의…보선 출마

2014-05-29     취재팀

담양 출신 이개호 F1코리아그랑프리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이 7·30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
이 전 사무총장은 지난 19일 “이낙연 의원의 전남도지사 선거 출마로 공석이 된 담양·함평·영광·장성 지역구 보궐선거를 준비하기 위해 사의를 표명했다”며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퇴임과 함께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전 사무총장은 지난 2012년 12월 F1조직위 사무총장을 맡아 F1코리아그랑프리의 운영과 대외협력, 기획홍보, 마케팅 등을 총괄해 왔다.
이개호 전 사무총장은 대전면 출신으로 광주 금호고, 전남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1980년 행정고시(24회)에 합격, 공직에 입문한 이 전 사무총장은 전남도 기획관, 도지사 비서실장, 관광문화국장, 여수부시장, 자치행정국장, 기획관리실장, 행정안전부 기업협력지원관 , 제35대 전남도 행정부지사 등 중앙부처와 전남도청에 근무하면서 전남도 최고의 행정전문가로 명성을 얻었다.
그는 지난 2012년 4월에 열린 제19대 총선 담양·함평영광·장성선거구에서 민주당 경선에 출마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