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최형식 후보는 최고의 파트너”
2014-05-30 김정주 기자
이낙연 후보는 지난 29일 담양중앙공원에서 최형식 담양군수 후보를 비롯 도의원과 군의원 후보들과 가진 합동연설회에서 특유의 구수하고 걸쭉한 입담을 통해 유권자들과 소통했다.
이 후보는 “2년전 선거구가 공중분해되는 아픔을 겪으면서도 담양군민들께서는 제 고향인 영광보다 더 높은 지지율을 보내주셨다”며 “영광이 저를 낳아주신 부모님이라면 담양은 저를 키워주신 부모님으로 반드시 은혜에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도지사에 당선되면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전남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첨단문화복합단지가 연내 착공돼 전남만이 아니라 전국에서도 모범이 되는 주거와 레저가 복합된 전원주택단지가 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최형식 후보에 대해 “지방행정을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를 보여주는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기초단체장일 뿐만 아니라 제가 앞으로 도정을 이끌어나가는데 조언과 직언을 해 줄 수 있는 파트너”라고 칭찬한 뒤 “담양군민들께서 최형식 후보와 이낙연을 굴비 엮듯이 함께 엮어서 전남도정을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도와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