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사전투표율 ‘21.98%’ 기록
4만1천46명중 9천21명 투표…창평 27.77% 최고
2014-06-01 김정주 기자
지난 5월 30~31일 실시된 사전투표 결과 관내 4만1천46명의 유권자 가운데 9천21명이 투표해 21.98%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성별로 보면 남성이 2만458명 가운데 4천813명(23.53%)이, 여성이 2만588명중 4천208명(20.44%)으로 남성 유권자들의 투표율이 높았다.
담양군의 21.98%는 전국평균 11.49%보다 10.49%나 높고 또 전남평균 18.5%보다 3.48%가 높은 수치다.
관내 읍면별 투표결과는 창평면이 3천583명의 유권자 가운데 995명이 투표해 27.77%로 최고였다.
이어 대덕면이 1천789명 중 460명(25.71%), 무정면이 2천547명중 639명(25.09%)으로 뒤를 이었다.
이 외에도 20%대를 넘긴 곳으로는 남면(23.75%), 담양읍(23.02%), 월산면(21.38%), 고서면(20.45%), 용면(20.03%) 등이다.
투표율 20% 이하 지역은 봉산면(18.06%), 금성면(18.15%), 수북면(19.17%), 대전면(19.46%) 등이다.
한편 사전투표는 선거당일에 투표가 어려운 유권자가 선거일 전에 투표하고자 할 때 별도의 부재자신고 절차를 거치지 않아도 신분증(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 등)만 제시하면 전국 어느 사전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는 제도로 2013년 4·24재보선에 처음 도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