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거주 6명, 대한민국 신지식인 선정
문화예술분야, 조상용·진병준·손동선
농업 손정윤, 임업 유종환, 자영업 조혜경
월산면 달뫼마을 입주자와 귀농·귀촌인 등 담양에 거주하는 6명이 한국신지식인협회(회장 김종백)가 주관한 2014년도 상반기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됐다.
대한민국 신지식인으로 선정된 분야를 보면 ▲문화예술 분야에 광주타임즈 담양 담당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조상용(62)국장과 미국에서 사업하다가 영구 귀국해 웰촌라이프건설(주)대표로 있는 진병준(68대표, 사찰을 용이하게 활용하도록 한 다보종합건설(주) 손동선(62)회장 ▲농업분야에 다육식물을 재배하고 있는 강산애 대표로 있는 손정윤(58)대표 ▲임업분야에 반평생 이상을 대나무에 몸 받쳐 온 유종환(70)씨 ▲자영업 분야에 삼채뜨락을 경영하고 있는 조혜경(56)조리기능장 등이다.
조상용 국장은 지난 1988년 전남일보사를 시작으로 26년간 기자로 활동해오면서 향토문화를 널리 알리고 참여했으며, 또한 국내외 여행 길잡이 14권을 제작해 무료 배포하고, 전남도민체전에서 담양군 사격부가 연 33연패를 달성케 하는 등 애향심을 갖고 지역사회발전에 앞장서왔다.
진병준 대표는 미국에서 38년간 살다가 귀국해 월산면 중월리 달뫼한옥행복마을의 한옥을 직접 건립해 살면서 한옥건축이 일상생활에 있어서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구조를 도시화해 한옥건축을 짓을 수 있도록 웰촌라이프건설(주)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또한 손동선 회장은 사찰 전문회사인 다보종합건설(주)을 운영하면서 사찰이 신도나 이용객들에게 손쉽게 근접할 수 있는 활용 방안과 지역 문화개발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템플스테이 등 다중적으로 접근 용이하게 사찰을 활용하도록 하고 있다.
손정윤 대표는 다육식물과 선인장 등으로 연매출 2억원이 넘는 농가소득을 올리고, 약용식물로 다중화되도록 육종개발에 힘써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게 하고 있다.
유종환 씨는 45년 이상 대나무와 함께 생활하면서 대나무밭을 관리하고 대나무 제품을 판매해오면서 대나무를 이용한 죽순 활용방안을 연구 개발하고 대통술을 직접 제작하는 등 남달리 대나무 산림 활용방안에 연구했다.
조혜경 조리기능장은 삼채뜨락이란 식당을 지역에서 경영하면서 삼채를 가지고 다양하게 연구 개발해 삼채피클, 삼채고추장, 삼채간장 등 건강식품을 선보이고 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에는 달뫼푸른들 박만선(농업분야) 대표, 양회용씨(임업분야), 양금숙 세무사(금융업분야) 등이 선정됐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