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에코스포츠타운, 지방체육시설 ‘S등급’
국가균형발전사업 수행 평가서 최고 등급 받아
지방체육시설 지원사업으로 조성된 담양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스포츠타운이 국가균형발전 사업 수행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받았다.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전국 1천279개 지역발전 사업을 대상으로 시행된 평가에서 에코스포츠타운은 의견수렴 과정 이행, 지역 내 다른 체육·문화사업과의 연계성, 사업수행 노력 항목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담양읍 삼만리 에코하이테크 농공단지에 부지 1만9천393㎡에 인조잔디 축구장, 풋살장, 배구장, 산책로 트랙 등 체육시설을 갖춘 에코스포츠 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 생활체육시설 지원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국고 4억5천만원 등 약 15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난해 9월 조성됐다.
에코스포츠타운에서는 그동안 군수기 축구대회 및 입주기업 축구 등 구기종목 연습과 주민들의 조깅코스 등으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스포츠파크내 축구장에 1억8천만여원을 투자해 조명타워 4개소를 설치, 야간 경기를 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쉼터 4개소와 운동기구 3종, 음수대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지방체육시설 최고 S등급을 받기까지 군은 사업기획부터 생활체육인은 물론 농공단지 입주업체대표자 간담회 등을 통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추경예산에 사업 용역비를 사전 확보하고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는 노력을 기울였다.
군 문화체육과 관계자는 “건전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입주기업 및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더불어 활기찬 지역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으며, 주민 화합의 밑거름이 되는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