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가철 담양관광은 ‘내일로’ 타고 한번에!

2014-07-24     취재팀

수도권 관광객 유치 위해 철도연계 여행상품 운영

8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 송정역·광주역서 출발

 

담양군이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관광객 유치를 위해 코레일과 함께 여행상품을 운영한다.

담양군은 코레일 광주역여행센터와 협력해 철도연계 여행상품으로 ‘내일로’를 마련, 서울에서 철도를 이용해 내려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담양 주요 관광지를 둘러볼 수 있는 투어버스를 오는 8월 26일까지 매주 화요일에 운행키로 했다.

투어버스는 매주 화요일 9시 20분에 송정역과 10시 광주역에서 출발해 담양 주요 관광지인 한국대나무박물관, 국수의 거리, 죽녹원, 메타세쿼이아 길, 소쇄원 등을 탐방하고 오후 5시 40분에 다시 광주역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운행된다.

‘내일로’ 철도여행 상품 이용금액은 l인당 5천원으로, 담양 관광지 입장료는 별도이나 협약에 의해 단체 할인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여행상품에 대한 예약 및 접수는 광주역여행센터(062-525-4835)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여름방학과 휴가철을 맞아 수도권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레일과 함께 여행상품을 운영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 경기, 부산 등 담양을 쉽게 오기 힘든 지역에서도 담양여행을 보다 편하게 할 수 있도록 여행상품 및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는 동계 ‘내일로’ 여행상품을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