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열대 덩굴 과일 ‘패션푸르트’ 컨설팅
2014-07-28 취재팀
재배농민 대상 기후변화 대응작물 기술지도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 23일 전남농업기술원 과수연구소 변만호 연구사 등 3명이 패션푸르트를 재배하는 농업인 30명을 대상으로 재배기술 지도 등 현장 컨설팅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컨설팅에서는 과원관리, 병해충 및 토양관리에 대한 기술적 문제해결과 함께 재배농가 애로사항과 문제점 등을 청취하며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했다.
기술센터 관계자는 “기후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하고 농가 소득작목 육성을 위해서 패션푸르트가 적합한 작목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연구와 지도를 병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백향과로도 불리는 패션푸르트는 열대 덩굴 과일로 브라질이 원산지이나 동남아시아 등에서 주로 재배가 이뤄졌으며, 15℃이상에서 재배가 가능해 무가온 하우스 또는 노지에서도 수확이 가능하다.
품종으로는 짙은 보라색, 갈색, 노란색 등이 있고 만다린, 오렌지, 파인애플 등 다양한 과일의 향미가 섞여 있어 디저트나 음료수, 향수를 만드는데 다양하게 사용된다.
또 소화촉진과 숙취해소, 변비에 특효가 있을 뿐만 아니라 생과로 먹을 수 있고, 주스와 잼으로 가공해 섭취할 수 있는 등 다양한 요리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