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 다문화여성 대상 생활요리 강좌

2014-07-28     취재팀

오는 8월14일까지, 매주 월·목 실습

 

담양군이 생활요리교실을 열고 관내 다문화 여성들에게 한국음식을 가르친다.

국제결혼 5년 이내의 다문화 여성 15명을 대상으로 오는 8월14일까지 매주 월·목요일 여성회관에서 진행되는 요리교실은 밑반찬, 국을 비롯 아침, 점심, 저녁 상차리기를 위한 나물요리 위주로 실습이 이뤄진다.

또 자녀들을 위한 오징어튀김, 샌드위치, 탕수육 등 간식 만들기는 물론 시부모님 생신상 차리기로 떡, 미역국, 잡채를 요리해 시어머님과 함께 식사하도록 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교육에 참가한 레티김사는 “식사 때 어떤 음식을 해야 할지 고민이었는데 큰 도움이 되겠다”며 “한국음식을 열심히 배워 가족들에게 맛있는 요리를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한국의 음식문화를 이해하고, 음식을 통해 가족들과 더 친근해지고 행복하게 살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