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생활개선회 회원·부모 대상 웃음강좌·원예치료
2014-08-05 취재팀
효사랑 실천 ‘행복프로그램’으로 행복충전
군 농업기술센터는 농촌에서 생활하는 여성들에게 행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고부간의 갈등을 해소해 화목한 가정생활을 영위하도록 ‘효사랑 실천 행복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지난 29일 생활개선회 회원 및 부모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효사랑 프로그램에서는 한국놀이문화아카데미 양상민 대표가 웃음강좌로 분위기를 띄웠으며, 생활개선회 사무국장으로 활동하는 문인자 회원이 이은영 시인의 ‘어머니의 발자국’을 낭송해 함께 참여한 부모님과 회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다화림 교육농장 백진주 대표를 초청해 다육식물 키우는 요령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생활개선회 회원들은 분과활동을 통해 배운 발마사지 기술로 담양노인복지타운 어르신들에게 재능기부를 펼쳐 피로를 풀어드리고 대화를 통해 외로움을 덜어드리는 등 나눔봉사를 실천했다.
생활개선담양군연합회 장효순 회장은 “부모와 자녀간 사랑을 키우고, 지역의 부모님도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생활개선회가 감사와 사랑을 표현하고, 실천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 농촌에 즐거운 변화, 부드러운 혁신을 일으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