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영양·위생교육
2014-08-13 취재팀
담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센터장 박연진 전남도립대 교수)는 지난 7일 담양군 여성회관에서 ‘여름철 식중독 예방’과 ‘골고루 먹는 식습관 형성’이라는 주제로 영양․위생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급식지원센터 회원 학부모와 아동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요리수업이 큰 호응을 얻었다.
요리수업에서는 아이의 편식을 예방하고자 컬러 푸드를 이용한 알록달록 미니밥 케이크와 고도 비만을 예방하기 위한 다이어트용 샐러드 드레싱을 학부모와 아이가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박연진 교수는 “가정에서 식습관 형성이 사회성 형성에 많은 영향을 미치며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하다”면서 “케이크에 익숙한 아이들과 함께 미니밥 케이크를 만들어보며 채소에 대한 거부감을 덜어 편식을 예방하고, 부모와의 애착관계를 돈독히 할 수 있어 올바른 식습관 지도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담양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해 12월 전남도립대학교내에 개소해 현재 36개 보육시설의 어린이들에게 1달 1회 연령별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고 시설을 직접 방문해 영양 교육, 위생·안전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