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서출신 김왕복씨 제7대 전남도립대학교 총장 취임

2014-08-20 추연안 기자

전남도립대학 제7대 총장에 김왕복(59)씨가 취임했다.

신임 김왕복 총장은 지난 19일 도립대학 본부강당에서 김영선 전남도 행정부지사, 이개호 국회의원, 최형식 군수, 윤영선 의장, 도립대학 교직원 및 학생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가졌다.

임기는 2018년 8월까지 4년이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이제 전남도립대학교도 역량을 더욱 강화해 대학 간 무한경쟁을 뚫고 대한민국 중심대학으로 우뚝 서야할 시기에 와 있다”면서 “우리 대학의 발전과 미래는 이제부터 우리 구성원 모두가 얼마나 협심하여 노력하느냐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우리 모두 함께 전국 최고의 실용중심 대학으로 도약하는데 앞장서자”고 말했다.

김 총장은 또 “‘창의적인 전문기술 인력 양성’이라는 대학 교육이념을 충실히 이행하고, 선배 총장님들이 지금까지 이룩해온 발전을 계승하면서 새로운 도약을 이룩해 낼 것”이라며 “호남지역에 꿈과 희망을 주는 대한민국 최고의 ‘실용대학’, 남도전통문화와 산업체 및 지자체 공공기관과 연계한 ‘특성화 대학’, 해외진출기업에 필요한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글로벌 대학’, 지역공동체의 화합과 성인전문교육을 위한 ‘열린대학’을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